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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도경완 남자답고 듬직해" 장윤정 말 진짜였네···브런치→노래미 회 뜨기 성공 ('안다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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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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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도경완이 장윤정을 위해 노래미 회 뜨기에 도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하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브런치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장윤정은 "고마우면서도 예측이 안 된다. 남편이 할 수 있는게 토스트 정도인데.."라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도경완은 먼저 무를 이용해 음료 '무히토'를 만들었다. 무 속을 한가득 긁어낸 도경완은 파낸 무를 면포에 걸렀다. 이어 몸을 바들바들 떨며 무즙을 짜내 대나무 통에 넣어 완성했다. 도경완은 우여곡절 끝에 '에그 인 대나무'도 완성했다. 도경완은 "여기가 몰디브라고 생각하고 먹자"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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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은 두 사람은 골뱅이 잡기에 나섰다. 도경완은 "낯선 곳에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우리 윤정씨를 최대한 덜 움직이게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장윤정에 "나만 믿어"라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친대로 도경완은 금방 골뱅이를 발견했고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렀다.

도경완은 해삼까지 건져올렸다. 홍현희는 "도경완씨 오늘 되는 날이다"라며 그를 응원했다.도경완은 해삼을 즉석으로 손질했고 내장을 분리해 바로 장윤정 입에 넣어줬다. 장윤정은 "어머"라고 소리지르며 온몸으로 춤을 췄다.

통발에도 사이즈가 큰 놀래미가 잡혀있었다. 장윤정은 "빨리 꺼내"라고 소리쳤지만 도경완은 "가시가 있다"며 두려워했다. 장윤정은 남편 대신 두 손으로 잡아 양동이에 넣었다. 이어 실한 꽃게도 세 마리나 통발에 잡혀있었고 도경완은 "대박 사건"을 외치며 통에 옮겨담았다.

저녁메뉴는 꽃게탕, 골뱅이무침, 소라구이로 정해졌다.

도경완은 스스로 불을 피우며 자연에 적응 완료한 모습을 보였고 "이틀 만에 적응을 했다고 본다"며 거들먹 거렸다. 도경완의 허세에 장윤정은 "남편이 제 앞에서 애 쓰는 모습을 봐서 뭘 하든 좀 지켜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장윤정 위해 놀래미 회 뜨기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회 뜨는거 쉽지 않다"고 말했고 홍현희 또한 "마음이 여려서 할 수 있을까 싶다"며 그의 무모한 도전에 걱정을 표했다.

모두의 우려 속 도경완은 용기있게 회 뜨기에 도전했다. 장윤정은 "남편이 회 뜰 줄 모르는데 공부했다고 하더라. 혹시 고기를 잡게 되면 회 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본 대로 도경완은 열심히 회를 떴고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완전 감동이다. 성장 프로그램을 보는 느낌"이라며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장윤정은 회 뜨는 도경완의 모습을 보고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도경완은 "제가 뭔가 해내는 걸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의 성공이 이 사람의 기쁨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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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장윤정은 "제가 보여지는게 똑순이, 트로트 여왕, 장회장 이미지다 보니까 제가 모든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경완씨가 리더십도 있고 남자다운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결혼 한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거짓은 아니지만 전부는 아니다. 저한테 사랑꾼이고 챙기는게 사실이지만 또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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