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Y터뷰③] '장미맨션' 창감독 "임지연, '유체이탈자' 보고 확신…연기 안정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을 연출한 창감독이 주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극의 중심을 잡고 가는 배우 임지연 씨, 윤균상 씨의 캐스팅 과정을 털어놓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감독은 지난 23일 YTN Star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장미맨션' 연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는 먼저 여주인공 지나 역을 맡은 임지연 씨에 대해 "평상시에도 배우로서 호기심이 있었다. 영화 '유체이탈자'를 봤는데 연기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었고, 그걸 보니까 확신이 생기더라. 그래서 지연 씨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됐고, 지연 씨도 시나리오를 보고 흔쾌히 바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균상 씨에 대해서는 "캐스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다.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건달인지 형사인지 모를 그런 형사의 느낌보다, 착한 느낌의, 소년미있는 형사 캐릭터를 찾던 중에 윤균상 씨가 캐스팅 리스트에 보이더라. 그래서 연락을 하게 됐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품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들도 언급했다. '장미맨션'에서 조달환 씨는 캠핑카 살인마 우현 역을 맡아 눈만 마주쳐도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고, 김도윤 씨는 장미맨션 상가 앞에 위치한 마트 주인 찰리 역을 맡아 껄렁한 캐릭터로 변신, 그 역할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창감독은 "원래 조달환 씨에게 찰리 역을, 김도윤 씨에게 우현 역을 맡길까 생각했다가 최종적으로 섭외하기 전에 제가 바꿨다. 그렇게는 식상할 것 같았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각각의 역할을 맡으신 분들이 무작정 악역으로, 또는 무서운 이미지로 비치는 게 싫었다. 조달환 씨가 확실히 그 역할을 잘 소화하시기도 했고 우현 캐릭터에 대한 연민같은 것도 느껴지게 했다. 김도윤 씨도 유학다녀와서 슈퍼마켓 하는 느낌의 그런 캐릭터와 잘 연결이 되는 느낌이었다"며 만족감을 즈어냈다.

이렇게 공들여 캐스팅한 배우들과 지난여름 행복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창감독은 "과정이 아름다웠던 드라마였다 보니 결과도 좋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 애정이 많이 간다. 이번 주에 전편이 공개되면 몰아보기가 가능하다"며 "몰아보자 장미맨션"을 수차례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장미맨션'은 오는 27일 티빙을 통해 9회~12회가 공개된다.

[사진출처 = 티빙]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와이티엔 스타뉴스]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