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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칸@SPO]CJ 이미경 부회장, 칸 영화제에 떴다…韓영화 지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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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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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강효진 기자] 3년 만에 칸 영화제에 방문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응원에 나선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두 편의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모두 CJ ENM에서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약 3년 만에 정상 재개된 칸 영화제에 CJ ENM이 두 작품을 경쟁 부문에 내놓는 경사가 생긴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칸을 방문한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9년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당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올해도 수장이 직접 등장한 만큼, 고조된 분위기 속 CJ ENM의 두 작품이 더욱 든든한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는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고, '브로커'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출연했다. 일정에 맞춰 칸을 방문한 각 작품의 주연 배우 및 감독들은 월드 프리미어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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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제 중심인 팔레 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특급호텔 외벽이나 입구 근처에서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포스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해외 매체에서 영화제 기간동안 발간하는 일간지에도 '헌트', '헤어질 결심', '브로커'가 연이어 표지를 장식하거나 비중있게 다뤄지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23일 오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에서 첫 공개되며, '브로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시상식 결과는 폐막 당일인 28일 발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작품들이 시상식에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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