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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음주운전' 김새론, 변압기+상인 피해 보상 책임.."보험사 정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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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파손된 변압기와 인근 상인들의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지난 23일 오후 한 매체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측이 김새론과 변압기 교체를 위해 약 2000만원으로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한전 관계자가 "김새론 측이 먼저 연락이 와 보험 처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하기도.

이와 관련해 같은 날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OSEN에 "김새론 씨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면서 "현재 기사에 나온 비용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새론 측은 "보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황을 접수해 취합 중"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상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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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새론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당시 김새론은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새론의 채혈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

디행히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김새론의 차량이 주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 상점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겨 상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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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새론은 개인 SNS에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김새론은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면서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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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사냥개들' 관계자는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후 OSEN에 "제작진과 배우 측, 넷플릭스는 논의 끝에 김새론 배우가 예정돼 있던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배우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은 현재 제작진 측과 논의 중"이라면서 "아직 작품이 전반적인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공개일은 추후 확정되면 빠르게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사냥개들' 이외에도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김새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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