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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미정상회담 끝나자마자…'정호영 암초' 털어낸 尹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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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 속 '자진사퇴' 형식…사실상 지명 철회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협치 등 고려 '예고된 수순'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밤 결국 물러났다.

형식은 자진 사퇴이지만, 사실상 지명 철회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반대를 무릅쓰고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정 후보자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해주기 위해 본인의 결단에 따른 자진사퇴라는 '퇴로'를 확보해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