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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다음 시즌 보는 토트넘, "콘테가 우승 도전하도록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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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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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콘테가 원하는 대로 해".

토트넘 전담 기자 조너단 빌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야후 스포츠'에 연재한 시즌 리뷰 기사에서 "다음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우승에 도전하도록 막대한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1을 쌓아 4위를 굳히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이제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단 시즌이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염원의 트로피를 위해 달려가야 한다. 주축 선수 손흥민과 케인에게 아직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을 잡은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

계약 연장을 위해서는 콘테 감독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그는 아직까지 다음 시즌 토트넘 잔류에 대한 확신을 아직 주지 않은 상태다.

막대한 보강을 요구한 콘테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빌은 "콘테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미팅에서 자신의 야망은 '4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구단 수뇌부 역시 이를 이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5명의 교체 카드 적용이나 다양한 대회 소화를 위해서 스쿼드 보강을 강조하고 있다. 구단 역시 그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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