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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란 남부 도시 10층 건물 붕괴… 최소 5명 사망 80여명 매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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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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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도시 아바단에서 10층짜리 건물 일부가 붕괴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0여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시작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이라크와의 국경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주거·상업용 부동산으로 확인됐다. 매몰자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인근의 다른 도시에서 응급팀이 속속 파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를 명령했으며, 건물의 소유자와 건설업자 등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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