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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왔는데 토트넘이네?...토트넘, '아스널 타깃' 제주스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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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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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라이벌인 아스널을 제압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가져온 뒤에 제주스를 두고 경쟁할 태세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원래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아스널행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상황이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을 확정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제주스가 주전 자리에서 밀릴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맨시티 시절 제자인 제주스에게 손을 내밀었고, 제주스도 그린 라이트를 보냈다. 제주스 에이전트는 "우리는 아스널과 이야기를 나눴고, 프로젝트를 좋아한다.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약간 상황이 달라졌다. 제주스가 아스널의 제안에 귀를 기울인 이유 중에 하나는 UCL 진출 여부였다. 아스널이 제주스에게 관심을 가졌을 때만 해도 4위 자리를 지키면서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스널은 스스로 자멸하면서 토트넘에 4위 자리를 내줬고, UCL 진출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 사이 토트넘도 제주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제주스 에이전트는 아스널의 관심을 알리면서 추가적으로 6개의 구단이 제주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중에 하나가 토트넘이었던 것이다. '텔레그래프'도 "아스널의 UCL 진출 실패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제주스의 에이전트는 토트넘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4위를 확정지은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이 정말로 제주스를 원하고 있다면 충분히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주전 여부가 변수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은 고정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조합이 굳어진 상태다. 시즌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삼각 편대에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제주스가 영입된다고 해도 케인의 백업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아스널에서는 주전이 가능하다. 최근 성장한 에디 은케티아와의 경쟁만 이겨내면 제주스가 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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