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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산업은행,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재인증 획득…국내 금융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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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산업은행 전경./제공=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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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16~19일 앤티가바부다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의 제32차 이사회에서 인증기구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는 기금에 조성된 자금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의 발굴·제안·집행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13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는데, 국내에서 인증을 획득한 곳은 산은이 유일하다.

산은은 파력발전 기술보유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산은이 국제기구나 선진 금융기관과 견줘 손색이 없는 국제표준 수준의 내부 금융 시스템과 제도, 사업수행 역량, 지속가능경영 정책 및 계획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산은은 이번 GCF 인증기구 재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탄소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GCF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후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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