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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트위터 음성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국내 언론 환경 토론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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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및 언론 단체의 미디어 전문가 패널 참여

뉴스1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국내 언론 환경' 논의(트위터코리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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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트위터는 국내 미디어 전문가와 함께 한국 언론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사의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기능 '스페이스'(Spaces)에서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로는 Δ김영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팀장 Δ김나래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Δ이정애 한국여성기자협회 이사 Δ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하며 김가연 트위터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상무가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월3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스페이스 '한국 언론의 안전한 취재 환경'에서는 국내 미디어의 고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여성기자협회가 현직 기자들의 트라우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두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직 기자 10명 중 8명은 업무 중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현직 기자들의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스페이스를 통해 기자 및 미디어 전문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트라우마 실태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및 가이드라인 제정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질 전망이다.

해당 스페이스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트위터코리아 공식 계정에서 진행된다.

김가연 트위터코리아 상무는 "트위터는 건전한 공공 대화를 보호하고 표현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안전한 트위터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정부 기관 및 시민단체, 언론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위터는 국내 미디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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