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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한라이프, 개발 22개월만에 통합 전산시스템 오픈…신상품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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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고객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 론칭

성대규 사장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제공할 것"

아시아투데이

통합 전산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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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신한라이프는 (구)신한생명과 (구)오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통합 전산시스템을 1차로 오픈한 이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시스템과 IT기반시스템 등의 최종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 두 회사간 전산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이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보험의 핵심업무 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Big Data 플랫폼 △AI 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이 통합됐다.

서로 달랐던 양사의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이 완전히 하나로 통합 됐으며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양사 설계사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의 교차판매가 가능해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유사 상품 라언업을 정비하고 일부 상품에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해 보험 가입 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디지털 채널에서는 미니보험인 ‘신한스마트폰건강케어보험M(무배당)’을 출시했다. 장시간 스마트폰 시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특정녹내장 △컴퓨터과잉질환수술 △척추질환수술 등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또한 업무효율이 개선된 통합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동안 중단했던 신상품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7월 통합 1주년에 맞춰 신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고객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 전산시스템 오픈과 함께 기존 양사의 스마트 창구를 통합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도 론칭했다. 스퀘어는 고객의 편의성과 맞춤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쉽고 편리한 로그인 프로세스 구현과 간단한 화면구성, 업계 최초 자사 인증서 발급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고객도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종합 고객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운세보기와 내 마음을 기록하고 나누는 서비스 등 개인화된 화면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은 “30년이 넘은 두 회사의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업무에 대한 통합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길이다”며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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