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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D 퇴근길] 여기도 피카츄, 저기도 피카츄…인기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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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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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인기 어디까지…스마트폰,식품,패션도 '포켓몬 모시기'

SPC삼립이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빵 인기가 3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켓몬빵은 현재까지 2000만개 이상 판매됐는데,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히면서 SPC삼립 실적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포장 속 들어있는 포켓몬 스티커 '띠부띠부씰'을 얻기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편의점,마트에서 줄을 섭니다. 이제 포켓몬 인기는 빵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포켓몬이 그려져 있으면 엄청난 수요가 몰리다보니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업체들이 포켓몬 마케팅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포켓몬 인기는 먹거리는 물론 치약과 같은 생활용품, 티셔츠, 스마트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은 단지 추억 소환이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삼성전자부터 이랜드까지, 한정판으로 준비한 포켓몬 상품은 '완판' 행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마케팅의 힘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보입니다. 적어도 콘텐츠,캐릭터 IP로 커머스 사업을 펼치려는 기업들에겐 같은 물건도 어떻게 부가가치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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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통신사 ARPU에 미칠 영향은?

'5G 중간요금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통신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요금제 구성은 곧 통신사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특히 5G 요금제는 최대 13만원 고가 요금제가 많아 고ARPU 서비스에 해당합니다. 최근 정치권을 필두로 중간요금제 출시 압박이 거세지면서, 통신사들은 ARPU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입니다.

5G 중간요금제는 아무래도 데이터 용량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기존 대용량 요금제 가입자보다 저용량 요금제 가입자를 움직일 수 있는 중간요금제를 설계해야 하는 것이죠. 실제 통신사들 사이에선 10GB 이상 20GB 이하 수준 혹은 최소 30GB 이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상대적 저ARPU인 LTE 또는 5G 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흡수해 ARPU 상승을 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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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네이버 최수연 대표 참석한 까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네이버 최수연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한국 측에선 유일한 플랫폼 기업 수장,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리더, 여성 CEO로 재계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함께 열었습니다. 이날 네이버는 삼성, SK, LG그룹 등과 국내 대표 기업 인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개방적인 인터넷'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강조했는데요. 이러한 흐름에서 네이버가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중요한 기업 대표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는 전세계에서 구글이 차지하지 못한 한국 검색‧포털 시장을 차지한 독보적 사업자입니다. 향후 후속 조치 때 네이버가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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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임직원에 추가 주식 부여…왜?

쿠팡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둔 임직원에게 추가 주식을 부여합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보는 직원들에게 세금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인데요. 23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20일 주식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안내문을 일부 직원에게 보냈습니다. 성과급을 받을 때 현금 혹은 주식으로 결정할 수 있었던 직원 중 주식으로 지급 받은 재직자가 대상입니다. 주식은 일회성 차원이며 규모는 각 직원마다 개별 통보됩니다.

쿠팡은 안내문에서 '지난해 3월 주식시장 상장과 함께 주식 소득으로 귀속된 금액에 대해 현재 (하락한) 주가로 매도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며 '국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세금 부담을 일정 경감할 수 있도록 주식을 추가로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세금을 내야 되는 시점 기준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 직원들이 생기자, 이를 보존해주기 위해 추가 주식을 부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 주가 변동 폭에 따른 국내 법인 직원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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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달 탐사선의 이름은 '다누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의 새로운 이름을 '다누리'로 정했습니다. '다누리'는 순 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가 더해진 이름으로,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적이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누리'라는 이름을 지은 사람은 KAIST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하태현 씨입니다. 탄소중립과 같은 지구적 문제 해결을 연구하고 있지만 늘 우주에 대한 흥미를 느껴와 우리나라 달 탐사선 이름 짓는 일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한편 다누리는 발사 후 내년 1월부터 1년 간 달 궤도상에서 달 관측 및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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