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USA투데이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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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북미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왕좌 탈환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마무리된 2021-2022시즌 7전 4선승제의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원정 3차전에서 댈러스 매브릭스를 109-100으로 따돌렸다.
간판 슈터 스테픈 커리가 31점 11어시스트를 올렸고 앤드루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도 각각 27점 11리바운드, 19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두 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혼자서 4쿼터에만 21점을 몰아쳤지만 댈러스 공격력은 모든 면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밀렸다.
첫 3경기 3전 전패로 몰린 댈러스는 NBA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 역스윕(3연패 뒤 4연승)밖에 답이 없게 됐다. NBA 승률 1위 피닉스 선스를 격파하던 기세가 상당히 꺾인 양상이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7분쯤부터 4분간 상대 득점을 56점에 묶어놓으며 승부를 갈랐다. 4쿼터를 10점 뒤진 채 시작한 댈러스는 맹추격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역시 거듭된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9점 차 완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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