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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이의 집' 한국판 박해수·전종서 등 강도단 공개..하회탈 벗고 강렬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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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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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9인 9색 강도단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오직 한국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예고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범죄 스케일만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김홍선 감독은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을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매력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꼽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하회탈을 벗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도단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한 천재적인 범죄설계자 교수로 변신한 유지태의 모습에서 교수의 치밀함과 대담함이 엿보인다. 유지태는 “교수는 신념이 강한 천재 지략가다. 자신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전략과 계획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해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박해수는 조폐국을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베를린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도쿄로 분했다. 도쿄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한으로 이주하지만 상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교수를 만나 극적으로 작전에 합류한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 교수를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전종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도쿄의 선택이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설명해 도쿄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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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린 이야기라 두말없이 바로 선택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원종은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로 합류했다. 아들 덴버와의 평범한 삶을 꿈꾸며 강도단에 합류한 모스크바는 탈출로를 담당하며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김지훈은 모스크바의 아들이자 길거리 싸움꾼 출신인 덴버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했다. 장윤주는 사기꾼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해커이자 강도단의 막내인 리우 역으로는 이현우가 출연한다.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김지훈과 이규호는 중국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전직 해결사 콤비 헬싱키, 오슬로로 힘을 더한다.

박해수는 “서로 다른 서사와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고 개성 넘치는 앙상블을 자신했다.

강도단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막강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6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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