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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론조사] 충북도지사, 김영환 49.8% vs 노영민 36.9%…12.9%p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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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도지사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노영민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 간 충청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충북도지사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49.8%,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36.9%를 기록했다. 양당 후보의 격차는 12.9%p다. 지지후보 없음은 10.5%, 잘 모름은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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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투표층에서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5.3%,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37.9%로 조사됐으며, 양당 후보의 격차는 17.4%p로 더 벌어졌다.

성별별로는 남성에서 김영환 후보 52%, 노영민 후보가 36.3%였으며, 여성에서는 김영환 후보 47.5%, 노영민 후보가 37.6%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노영민 후보는 40대에서 55.9%를 얻으며 김영환 후보(31.5%)를 24.4%p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18세 이상과 20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모두 김영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69%의 지지율로 노영민 후보(24.3%)를 큰 격차로 앞섰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청주시에서 김영환 후보 49.1%, 노영민 후보 39.1%, 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서 김영환 후보 48.7%, 노영민 후보 36.1%, 옥천군·영동군·보은군·괴산군·음성군·진천군·증평군에서 김영환 후보 52.2%, 노영민 후보 33%로 전 지역에서 김영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지난 20~21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사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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