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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욱 신임 수원지검장 "유권무죄·무권유죄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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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법영역에서는 피아 구별 있어선 안돼...원칙과 상식대로"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홍승욱 수원지검장이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3대 검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5.23.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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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종대 변근아 기자 = 홍승욱(49·사법연수원 28기) 제43대 수원지검장이 23일 취임하며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가 현실화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검찰의 책무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홍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지금 검찰의 위기를 넘어서 우리나라 형사사법 체계가 위기를 맞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힘없는 분, 억울한 분들의 어려움을 풀어주고 죄지은 사람을 합당하게 처벌하자'라는 첫 출근 때의 마음가짐은 모두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죄를 짓고도 다른 사람으로 공동체 피해를 주고도 돈과 힘을 이용해 법망을 빠져나가는 일 없도록 그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지검장은 "정의롭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자. 형사사법 기관은 양쪽의 비난을 감수하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오로지 법리와 증거에 따라 정당하게 법률적용을 해야 한다"면서 "사법의 영역에서는 피아 구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의심스러울 때는 원칙대로 상식에 맞게 업무를 처리하자"고 했다.

홍 지검장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서울 오금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2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그는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2019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로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지휘한 이후에는 한직으로 내몰렸다가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수원지검장으로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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