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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경남소식] 도, 국내 첫 '중고로봇 리퍼브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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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김해시가 총 199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6억원, 민자 3억원)을 투자한다.

2026년까지 5년간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3층, 건축면적 2천475㎡로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지원과 국내외 수요기업 등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경남도는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제조시설 스마트·첨단화로 인해 증가하는 로봇 시장과 함께 성장시켜야 하는 중고로봇 재자원화의 핵심이 되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중고로봇 재자원화 생태계를 조성해 로봇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기술·실증지원과 중소기업 제조시설 첨단화 부담완화로 국내 로봇 보급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로봇리퍼브(재제조)'는 중고로봇을 회수해 분해·조정·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재제조 공정은 신품 공정과 비교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도 큰 효과가 있다.

산업재해 발생 현황 실태 조사 용역 착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산업재해 발생 현황 실태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도내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심층 분석해 산업재해 예방·감소를 위한 정책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5월 중순부터 8개월간 수행한다.

도내 산업별·규모별·지역별 등 산업재해 발생 현황 조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내외 사례 조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신규 정책 발굴·제안 등을 용역 내용에 담는다.

도내 사업체 중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창고업 등을 조사하고, 50명 미만 사업체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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