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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2022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러브스토리 인 울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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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29일,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 … 눈으로 보고, 향기 맡고, 삼차원 감상까지

사랑·치유·행복으로 일상회복 도움

아시아투데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지 3년 만에 재개된다./제공=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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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투데이 이승준 기자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3년 만에 부활한다.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이라는 주제로 장미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랑·치유·행복의 경험과 기억을 선사한다는 의지를 담아 ‘오감 만족 체험형 축제’로 진행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2개국 265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눈으로 감상하고, 코로 향기 맡고, 각종 실감 콘텐츠를 통해 삼차원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상징 조형물인 ‘장미 방향기(디퓨저)’와 ‘초대형 장미 꽃다발’은 현대미술가 김동훈의 작품으로 300만 송이 장미로 물든 울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만끽하게 하는 이색 사진 무대(포토존)이다. 관람객들에게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동시에 전달하면서, 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 축제를 더욱 인상 깊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감 만족 축제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관’이다. LED벽을 활용해 꽃길, 바다, 홍보, 체험을 주제로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을 각각 연출·조성해 산업생태문화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한 번에 만끽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매일 밤 환상적인 빛의 쇼가 이어진다. 갈티못 일원에서는 울산시 로고와 꽃나무 조형물을 활용한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장미원 일원에는 야간 조명으로 만든 장미 꽃길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 당일은 2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장미계곡 행진(로즈밸리 퍼레이드)’, 드론 200대를 활용해 장미축제를 형상화하는 ‘드론 불빛 쇼’,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출연하는 ‘케이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어 26일 밤에는 ‘케이 재즈’, 27일 ‘케이팝 감성’, 28일 ‘케이 트로트’, 29일 ‘케이 국악’ 등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장미원에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부활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에 대한 시민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아름다운 울산의 봄날을 제대로 만끽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과 치유,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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