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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춘희 "윤석열 정부 균형발전예산 삭감…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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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 예산 286억원 포함

2024년 완공 계획 차질 불가피 "원상복구 해야"

뉴스1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운데)와 홍성국강준현(오른쪽) 국회의원. © 뉴스1 장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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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반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는 지난 16일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투입되는 '지방국도건설 SOC 사업' 예산이 무려 4684억원이나 대폭 삭감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윤 정부의 국정철학에는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관심도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는 삭감된 예산에 세종시의 숙원사업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예산 286억원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해당 고속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있는 사업인데, 세종 시민들은 해당 예산의 삭감으로 인해 완공시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의미를 강조한 뒤 "삭감된 예산이 원상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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