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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공동 득점왕에도 '뾰로통'…우승 실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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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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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 수상자 손흥민(29)은 트로피를 손에 들고 활짝 웃었다.

그런데 공동 수상자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는 정반대. 골든부츠와 함께 최다 도움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플레이메이커상까지 두 개 트로피를 들고도 굳은 표정을 지었다.

살라는 23일(한국시간) 울버햄턴과 최종전에서 시즌 23호골로 득점왕이 됐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1-1로 맞선 후반 13분 디오주 조타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후반 39분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간 벌어졌던 토트넘과 노리치시티 경기에서 손흥민이 22호골과 23호로 순위를 역전했다.

지난 4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살라는 시즌 23호골로 손흥민의 단독 득점왕을 저지하고 2017-18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개인 세 번째 골든부츠 영예를 안았다.

살라가 뾰로통했던 이유는 팀 때문이다.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2위였던 리버풀은 이날 울버햄턴을 반드시 이기고, 맨체스터시티가 애스턴빌라를 이기지 못해야 우승이 가능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턴을 3-1로 이기면서 최소 조건을 갖췄다.

하지만 애스턴빌라에 1-2로 끌려가던 맨체스터시티가 후반 막판 2골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22 FA컵에서 우승했을 때 활짝 웃었던 살라는 이날은 굳은 표정으로 개인 시상식을 마쳤다.

반면 손흥민은 팀 목표까지 함께 이뤘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노리치시티를 5-0으로 완파하고 리그 4위를 확정 짓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살라가 잃었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프랑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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