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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9975명 확진 '118일만에 1만명 아래'…오늘부터 '신속항원 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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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958명, 해외유입은 17명

확진자 수도권 비중 42.8%…국민 7.4%가 4차 접종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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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8570명 이후 118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33일째 10만명 미만 규모, 20일 연속으로 5만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부터 엿새 연속 전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는 1796만7672명이 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입국 시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한다.

이전에는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만 유효했지만 RAT 검사의 정확도도 높아진 데다 해외 입국자의 검사 편의성을 고려해 이같이 확대했다.

◇ 1주일 전보다 3300여명 감소…비수도권 5697명, 57.2% 비중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2일) 1만9298명 대비 9323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16일) 1만3290명 대비 3315명, 2주일 전(9일) 2만587명 대비 1만612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명 중 국내발생 995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25일 3만4361명→5월 2일 2만72명→5월 9일 2만587명→5월 16일 1만3290명→5월 23일 9975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5월 10일~2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9921→4만3909→3만5895→3만2441→2만9576→2만5425→1만3292→3만5113→3만1352→2만8130→2만5125→2만3462→1만9298→997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만9898→4만3873→3만5883→3만2427→2만9551→2만5400→1만3266→3만5087→3만1317→2만8115→2만5103→2만3451→1만9274→995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261명(서울 1213명, 경기 2665명, 인천 383명)으로 전국 42.8%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697명으로, 57.2%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9975명(해외유입 17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1213명, 부산 359명, 대구 481명, 인천 392명(해외 9명), 광주 342명, 대전 386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 경기 2666명(해외 1명), 강원 515명, 충북 330명(해외 1명), 충남 422명, 전북 479명(해외 1명), 전남 409명, 경북 848명(해외 3명), 경남 554명, 제주 258명, 검역 2명이다.

◇ 위중증 225명, 닷새째 200명대…사망자 하루새 32명 줄어 22명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전날(22일) 229명보다 4명 감소했다. 2021년 7월 23일 0시 기준 227명 이후로 304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닷새째 위중증 환자 200명대, 최근 1주간(5월 17일~23) 일평균 266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98→383→354→347→341→338→345→333→313→274→251→235→229→225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22명, 누적 2만3987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전날(22일) 발표된 54명에 비해 32명이나 감소했다. 24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주간(5월 17일~23일) 243명이 코로나18로 사망했다. 주간 일평균 3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46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62→29→63→52→55→48→35→27→31→40→43→26→54→22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381만7294명, 60세 이상 접종률 26.8%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236명 늘어 누적 381만7294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7.4%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6.8%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62명 늘어 누적 3326만2901명이 됐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8%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6%, 18세 이상 74.5%,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0명 증가한 4556만943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5명 증가한 4504만8818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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