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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김태흠, 충남도지사 자리두고 홍성장에서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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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홍성 공약 발표·지지 호소 vs. 김태흠, '도지사 바꿔야 완전한 정권 교체'

오마이뉴스

▲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중인 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대신해 단상에 오른 김기준 전 청양군부군수(위)와 국민의 힘 김태흠 후보(아래)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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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자리를 두고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충남 홍성장에서 합동유세가 열렸다.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후보들 대신해 단상에 오른 김기준 전 청양군 부군수는 양 후보가 충남을 넘어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부군수는 "양승조 후보는 충남을 위해 그리고 홍성군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었다"며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2차전도 아니다. 또한 정당투표도 아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승조 후보는 1등 충남을 만든 1등 도지사였다. 충남이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등을 했다. 공약 이행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경제도 1등, 복지도 1등 충남을 만들었다. 충남에 기업 300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의 버스 요금을 없애고 앞으로는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100% 무상교육과 교육도 실현했다. 농어민 수당은 전국 최고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서산공항 건설, 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안들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군을 위한 성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유치 ▲첨단산업단지 진입로 개통 ▲(궁리항, 죽도항, 어사항) 어촌 뉴딜 300사업 3년 연속 사업지 선정 ▲가족지원센터 건립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등을 내세웠다.

김 전 부군수는 도청소재지 도시로서의 홍성군을 위한 양승조 후보의 비전도 제시했다.

충남 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과 홍북읍 일원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부고속철도 서행선 연결 사업 조기 추진 ▲보령호 배수갑문 개방 갯벌 체험 생태공원 조성 ▲천수만 지역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 ▲충남도 미술관과 문예회관 건립, 문화향유기회 제공 ▲국제규격 수영장 조기완공 등이다.

김 전 부군수는 "양 후보는 지난 4년, 도지사 재임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도 없이 밤낮으로 충남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사람이 살고 있는 충남에 있는 29개의 섬을 전부 방문한 것도 역대 도지사 중 양 후보가 최초다. 대단한 열정과 체력을 겸비한 덕장 중에 덕장이다. 양 후보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양 후보를 지키는 것이 충남을 지키는 일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다. 일등충남 더 전진해야 한다. 양 후보를 충남을 위해 크게 써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양승조 후보를 염치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양승조 후보가 충남 1등 도지사라고 하는데 염치없다. 민주당 도정 12년 홍성, 내포 제대로 바뀐 것 있나? 이 사람들이 2013년도 도청 이전하면서 10년 동안 10만 도시 만든다더니 고작 2만8000명이다"라며 "도지사가 혁신도시 자기가 지정했다는데 홍문표 의원이 대표발의해 법개정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정된 지 2년 지났는데 공공기관 이전했다는 것 들어봤나? 이런 사람이 무슨 1등 충남을 만들고 1등 도지사가 되겠다고 하는지 염치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어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완전한 정권교체 아니다. 국회에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자기네들 정권 때 총리, 부총리였던 사람도 인준을 안 해주다 어제(20일) 늦게 해 줬다. 발목 잡는 사람들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그동안 영남과 호남 출신들이 정권을 잡다 보니 충청도는 항시 뒷전이었다. 이번에는 충청권 출신 대통령으로 인해 충청권이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흠이 도지사가 되면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되겠다. 공공기관 이전도 홍 의원과 함께 확실하게 해내겠다. 첨단산업단지에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유치하고 악취 문제 해결하는 동물바이오백신특구 조성하면서 기관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도지사 후보가 왜 대전에 가서 토론회를 해야 하나? kbs, mbc 방송국 내포에 신설하겠다. 명실상부한 홍성, 내포를 충남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어 충남의 중심으로 모든 콘트럴타워가 내포와 홍성에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충남이 나서서 대통령을 지켜줘야 한다. 안 그러면 민주당이 발목 잡는다. 문재인 정권 5년을 심판해야 한다.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운영하고 무슨 문제 있으면 내로남불이다. 도덕과 상식, 공정과 상식, 법치를 무너뜨렸다. 이런 정권 심판하는 날이 6월 1일이다"라며 "도지사, 시장, 군수 국민의힘에서 만들어주셔야 원팀이 되어 제대로 지역발전 이룰 수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고 했다. 힘세고 노련한 뱃사공이 필요하다. 김태흠이 힘세고 노련한 뱃사공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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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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