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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특징주] 원전 관련주, 한미 ‘원전 동맹’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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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 초반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원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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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최고 3.88% 오르기도 했다. 이어 보성파워텍(006910), 비에이치아이(083650), 우리기술(032820) 등 원전주로 분류된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면서 원전 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미국 주도의 제3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고 기업 간 협력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한미 원전 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제3국의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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