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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H농협금융·佛아문디, NH아문디자산운용 주주간 운영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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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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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프랑스 아문디사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주주간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문디사의 줄리앙 퐁텐 파트너십 총괄 상무와 장이브 글랭 파트너십 부총괄 부장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방한해 참석했다.

이날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난달 말 NH아문디자산운용이 수탁고 52조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로 입지를 다졌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투자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문디사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를 확대하고 범농협 계열사 운용역 대상으로 해외투자 연수 프로그램 제공 및 본사 운용전략회의 초청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문디사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로 수탁고 2313조 원(2020년 말 기준)의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다. ESG 펀드 수탁고 역시 유럽 1위이며 파리기후협정을 준수하는 첫 ETF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협금융은 다양한 해외투자 경험과 ESG 투자역량을 보유한 프랑스 아문디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해외사업 및 ESG를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한 계획에 보다 더 힘을 싣게 됐다”고 자평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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