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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노래방서 시비 끝 흉기 휘두른 5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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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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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시비 끝에 다른 손님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A(5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B(43)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자 다른 일행과 함께 노래방에 왔다가 카운터 앞에서 시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어떤 이유로 시비를 벌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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