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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47kg' 김수영, 판빙빙 닮은 여친과 결혼 발표 "덕분에 철들어"('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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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마이웨이' 캡처



김수영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이창명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창명은 14년간 공개하지 않았던 이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숨겼던 이유는 아이들에게 두 번 상처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창명은 "이혼 자체로 상처였는데 어릴 때 텔레비전에 나오고 그로 인해 많은 불편함이 생기는 두 번째 아픔이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장성한 현 시점에서 뒤늦은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후 이창명은 새로운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창명은 후배 개그맨 김수영과 함께 등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명은 "등산을 하며 느끼는 게 많다. 내가 방송을 하며 걸어온 길이 정답인 줄만 알았는데 그건 나만 만족했던 삶이었다"며 "결혼도 마찬가지다. 너만 만족스러우면 결혼 생활이 아니다. 함께가 중요한 것"이라고 김수영에게 조언했다.

이때 김수영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최초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올해 나이 36살이다.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에 대해선 "저를 잘 잡아서 제가 엇나가는 걸 막아준다. 저도 수긍하고, 그러다 저도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또 여자친구의 출중한 외모에 대해서도 "판빙빙을 닮았다. 그런데 그 얘기를 하지 말라고 계속 그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면서 김수영이 "저도 몰랐는데 어떤 여자를 만나냐에 따라 일이 잘 풀리고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말하자 이창명은 "(그것과 관계 없이) 네가 잘 풀릴 때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또 이창명은 "형도 한동안 방송을 쉬었다. 그건 방송이 없을 때가 됐기 때문에 없는 것이다. 누굴 만나서가 아니라 또 생길 때 되면 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했다. 그 처음은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등산을 시작했다"고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영은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출연한 바 있으며 47kg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김수영은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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