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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코로나 악몽 겪은 토트넘, 4위+득점왕 배출...'최고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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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여러 굴곡을 뚫고 토트넘 훗스퍼는 4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이 4위를 확정했다. 올 시즌 내내 겪은 우여곡절 속에서 맞이한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새 시대 창조, 무관 탈출이라는 목표 아래 여러 준비를 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새롭게 부임했고 누누 산투 감독이 오며 전체적인 변화가 있었다. 베테랑들이 대거 나가고 어린 선수들이 영입됐다.

누누 감독 아래에서 시즌 초반 연승 행진을 달렸는데 급격히 무너졌다. 공수 밸런스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한 게 컸다. 문제점이 반복되는데 누누 감독은 개선점을 전혀 찾지 못했다. 순위가 곤두박질치자 보드진은 경질을 결정했다.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임됐다. 콘테 감독은 오자마자 3백을 이식하며 무너진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콘테 감독 노력은 빛을 발했다. 해리 케인이 부활하면서 손흥민, 케인 호흡이 극대화됐고 3백이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서 수비 안정화가 됐다. 코로나19 내부 창궐이란 대형 악재도 견뎌냈다. 잉여 자원 처분도 확실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며 스쿼드 정리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와 필요 포지션을 채웠다.

영입된 쿨루셉스키, 벤탄쿠르는 우측 공격과 중원에 큰 힘이 됐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케인의 부담을 해소했고 벤탄쿠르는 중원 기동력을 확보해줬다. 올리버 스킵이 부상 중이라 벤탄쿠르 존재는 더욱 큰 힘이 됐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과 함께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후반기 반등을 일궈내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까지 획득했다. 이로써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UCL에 나가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4위를 한 건 내 경력에서 가장 대단한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부임 당시인 11월에 우리가 꿈꿨던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어떤 트로피도 들지 않았지만 행복하다"고 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비록 무관을 깨지 못했고 컵 대회 성적은 아쉬웠지만 UCL에 다시 올랐고 득점왕까지 배출해 토트넘은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이젠 무관을 타파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부터 착실히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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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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