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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 매체, '교체로 68분' 황희찬에게 평점 5점 부여..."더 많은 것을 해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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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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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25, 울버햄튼)이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리버풀과 경기를 치러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10위(승점 51점)로 시즌을 마쳤다.

이 경기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전반 3분 득점을 기록한 페드로 네투가 전반전 22분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1-0으로 앞서가던 울버햄튼은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에게 한 골 허용하며 1-1로 따라잡혔고 후반전 39분과 44분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각각 실점하며 1-3으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튼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교체로 출전해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은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더 많은 것을 해냈어야 한다. 울버햄튼은 몇 차례 역습 기회를 잡지만, 리버풀을 따돌릴 기회를 놓쳤다. 히메네스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득점을 기록한 네투와 히메네스였다. 둘 다 8점을 받았다.

매체는 네투에 대해 "경기장을 밟은 시간은 20분밖에 되지 않지만,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와 실력으로 리버풀 수비를 위협했다. 시원한 마무리로 경기를 시작했다"라고 평가했으며 히메네스에게는 "득점 이외에 모든 것을 해냈다. 네투의 선제골을 도왔으며 리버풀 수비에 문제를 발생시켰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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