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기적의 5분' 맨시티, PL 두 시즌 연속 우승…5시즌 동안 4번 독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최고의 팀이 됐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은 끝까지 이어졌다. 최종전이 치러진 23일(한국시간) 이전까지 선두 맨시티와 2위 리버풀 간의 승점 차는 단 1점이었다.

역시 유리한 위치를 점했던 맨시티가 웃었다. 그야말로 기사회생이었다. 아스톤 빌라에 먼저 2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31분 일카이 귄도안이 만회골을 만들어냈고, 2분 후 로드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내 3번째 득점까지 나왔다. 첫 골이 나온 지 5분 만에 귄도안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아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의 시즌 최종 성적은 29승 6무 3패(승점 93점). 시즌 중반 리그 선두에 오른 맨시티는 좀처럼 순위를 빼앗기지 않았고, 결국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통산 8번째 우승이다.

두 시즌 연속 리그를 선두로 마쳤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2점 차로 크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5시즌 동안 4번이나 리그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한편 역전 우승을 노렸던 리버풀은 준우승에 그쳤다. 최종전에서 울버햄튼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맨시티에 승점 1점 차 적은 92점(28승 8무 2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쿼드러플(4관왕)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앞서 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를 2위로 마치며 트레블(3관왕)의 희망 만을 살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