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역전극→우승 확정' 맨시티 팬, 경기장 난입해 '환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우승이 확정된 순간, 경기 내내 조마조마했던 맨시티 팬들의 흥분이 폭발해버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를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먼저 2실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전반전에 쉽사리 빌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5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오히려 전반 36분 뒤뉴의 크로스를 캐쉬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팀의 첫 슈팅을 골로 연결 지었다.

맨시티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빌라의 쿠티뉴가 왓킨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팀의 추가골에 성공시키면서 맨시티 팬들이 얼굴을 감싸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은 후반 30분부터 시작이었다. 교체 투입된 스털링의 크로스를 받은 귄도안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33분에는 로드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그리고 후반 36분 데브라이너의 낮은 크로스를 귄도안이 역전골로 연결시키면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경기를 역전시킨 이후, 맨시티는 동점을 허용치 않으며 홈구장에서 2020/21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맨시티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승의 기쁨을 즐겼다. 선수들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버풀과 함께 치열한 우승 리그 우승을 펼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리버풀의 끈질긴 추격을 끝내 허용하지 않았고, 홈구장에서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


사진=EPA,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