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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PL 리뷰] 맨유, 팰리스 원정에서 0-1 덜미...'UEL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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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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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혔고,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팰리스에 0-1로 패배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 맨유는 6위(승점 58)로 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홈팀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자하, 에두아르, 락-사키, 슐룹, 휴즈, 갤러거, 미첼, 안데르센, 워드, 클라인, 과이타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카바니, 메브리, 브루노, 엘랑가, 프레드, 맥토미니,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가 출격했다.

맨유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브루노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카바니가 세컨볼을 이어받아 슈팅했고, 과이타가 중심을 잃었지만 팔을 뻗어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팰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맨유가 중원에서 애매하게 처리한 볼이 그대로 자하에게 연결됐다. 페널티 박스 정면까지 침투한 자하는 좌측 하단 구석을 노린 슈팅을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맨유는 점유율과 함께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오히려 팰리스가 적은 기회 속에도 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맞불을 놓았다. 전반전은 팰리스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15분 아크 정면에 위치한 한니발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향했지만 과이타가 팔을 뻗어 막아냈다. 맨유는 한니발 대신 마타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역전을 노리는 맨유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 후방에 위치했던 맥토미니가 프리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32분 이번엔 마타의 컷백을 이어받은 엘랑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남은 시간 맨유는 프레드와 달롯을 대신해 쇼레티레와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팰리스는 에제와 맥아더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팰리스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1) : 윌프레드 자하(전반 37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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