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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손흥민 보유국’···23골 득점왕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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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종전서 후반 멀티골, 교체로 1골 리버풀 살라와 동률

노리치 5 대 0 꺾고 4위 지킨 토트넘, 800억 돈방석 예약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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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경기 23골 7도움. 손흥민(30·토트넘)이 찬란했던 2021~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라는 눈부신 타이틀과 함께 팀을 세 시즌 만에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안내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끝난 노리치 시티와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 대 0으로 이겼다. 노리치 시티는 이미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팀이다. 전반 1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선제골을, 32분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뽑았다. 이어 쿨루세브스키가 후반 1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손흥민이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불붙은 손흥민은 내친김에 5분 뒤 멀티골까지 완성했다.

승점 68로 북런던 라이벌 5위 아스널에 2점 앞선 4위였던 토트넘은 그대로 2점 차로 4위를 지켜냈다. 최종 성적은 토트넘이 승점 71(22승 5무 11패), 아스널은 승점 69(22승 3무 13패)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800억 원 돈방석에 앉게 됐다. EPL 순위 배당금으로 약 592억 원, 챔스 조별리그 진출로 약 210억 원을 챙길 전망이다. 5위는 UEFA 유로파리그로 밀린다. 순위 배당금과 유로파 수당 등으로 확보하는 돈은 4위에 올랐을 때보다 최소 200억 원 적다. 아스널은 이날 에버턴을 5 대 1로 이겼지만 토트넘의 승리 탓에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22골 득점 1위였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부상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서 역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살라가 1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은 2골을 뽑아 공동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유럽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마저 작성했다. 2017~2018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이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이란)와 21골 동률이었으나 이날 2골을 추가해 단독 1위가 됐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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