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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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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U-23 대표팀, ‘SEA 게임’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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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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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SEA(동남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후반 38분 판 투안 타이가 왼쪽에서 띄운 공을 남 만 둥이 헤딩으로 골대에 꽂아 넣었다.

베트남은 지난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SEA 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SEA게임은 동남아 11개 나라가 출전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스포츠 대회다. 2019년 대회 당시 베트남은 60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이었는데, 2회 연속 동남아 최강팀 자리를 굳게 지킨 것이다.

2019년에 열렸던 SEA 게임은 박항서 감독의 활약이 시작된 대회였다. 박 감독은 U-23 대표팀 감독을 그만두고 A대표팀 감독직만을 유지한다. 박 감독의 뒤를 이어 공오균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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