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벤투 감독 앞 최종 쇼케이스, 김진규 느낌표-백승호ㆍ이승우 희미한 느낌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 든 이는 과연 누구였을까.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가 열린 2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양팀 선수들이 주목해야 할 인물이 등장했다. 벤투 감독이 코칭스태프를 대동하고 나타나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23일 6월 A매치 4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던 벤투 감독에게는 마지막 선수 점검 기회였다. 대표팀은 브라질-칠레-파라과이 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6월 A매치는 경기 수가 많아 가용 자원이 다수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벤투 감독이 최대 30명 정도를 뽑아 선수 점검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역시 수원FC 공격수 이승우였다. 올해 홈에서만 4골을 넣으며 실력을 과시 중인 이승우에게는 벤투 감독에게서 잊히지 않기 위한 활약이 필요했다.

물론 주중 성남FC전을 치렀던 이승우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진에서는 수원FC 공격수 김현과 왼쪽 윙백으로 나온 박민규, 전북은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 백승호와 오른쪽 윙백 김문환, 플랫3 수비의 오른쪽 스토퍼로 나선 이용이 점검 대상이었다.

더 넓게 보면 수원FC 공격수 김승준과 전북 현대 중앙 수비수 윤영선, 홍정호도 충분히 호출 가능한 자원이다. 윤영선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독일전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용이 플랫3 수비를 가동하면서 오른쪽 스토퍼로 나서는 멀티 능력을 과시했다. 체력이 떨어지고 공격이 막히는 현상에 김문환과 포지션이 겹치는 것을 수비 변형으로 극복하려는 김상식 감독의 의지였다.

이용은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고 측면에서 과감하게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하는 경험을 보여줬다. 백승호와 김진규는 역할 분담을 적절히 해내며 수비진 앞의 보호자 역할을 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 김주엽을 대신해 투입됐다. 활력 넘치는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간격 좁은 전북 수비진을 깨기 위해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빠른 슈팅 타이밍은 그라운드 위 22명 가장 돋보였다.

흥미롭게도 26분 전북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의 발에서 골이 터졌다. 미드필드에서 과감하게 전진해 슈팅한 것이 곽윤호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허리에서 해결 짓는 것이 필요한 상황을 김진규가 해결한 것이다. 빌드업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벤투 감독에게도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6월 명단은 사실상 완전체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과연 하루 뒤 양팀 자원 중 누구의 이름 옆에 태극마크가 붙게 될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