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손흥민, '평점 기준' EPL 올해의 팀 선정...케인-살라-KDB와 함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자체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만든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남은 1경기를 제외하고 이전 37경기에서 올린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높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들만 명단에 있었다.

손흥민이 포함됐다. 올 시즌 EPL에서만 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골과 더불어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높았다. 훌륭한 공격 관여도로 토트넘에 큰 힘이 됐다. 매 경기 기록적인 수치도 좋아 베스트 일레븐에 오를 수 있었다.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케인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도 아래 모두가 알던 케인으로 돌아왔다. 득점력에, 키패스 능력까지 보여줘 꾸준히 좋은 기록을 쌓았다. 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리버풀이 선두 경쟁을 하는데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원엔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위치했다. 모두 맨체스터 시티 선수였다. 더 브라위너는 케인과 마찬가지로 시즌 시작은 좋지 못했는데 점차 기량을 끌어올리며 맨시티 선두 유지를 이끌었다. 리그에서만 15골을 넣는 괴력을 보였다. 더 브라위너가 보인 득점력으로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잊었다.

수비진은 주앙 칸셀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축했다. 칸셀루와 아놀드는 풀백의 정의를 바꾼 선수들이다. 반 다이크 수비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 마팁은 이전까진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올 시즌은 계속 경기에 나서면 리버풀 수비를 책임졌다. 반 다이크와 호흡이 돋보였고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하는 클러치 능력도 선보였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가 꼈다. 에데르송, 조세 사, 다비드 데 헤아와 같은 골키퍼들도 충분히 선정될 수 있으나 37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 20회를 달성하고 매 경기 놀라운 선방쇼를 보인 알리송이 이들을 제쳤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