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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당나귀 귀'정호영, 75kg 참치 완판장윤정 '몰카'경험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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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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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당나귀 귀’ 정호영 셰프가 씨름단 6인에게 75kg 참치를 완판, 4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영업의 신이 된 정호영 셰프와 버스킹을 하는 후배들을 위해 응원에 나선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찬원은 “가수가 안 됐으면 음식점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정호영 셰프에게 배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찬원의 부모님은 고향에서 20년 넘게 막창 가게를 운영하셨고, 현재는 카페를 하고 계시다고.

그러면서 이찬원은 정호영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환하게 웃으며 “이연복 셰프님이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하시더라”라고 화답했다. 정호영은 “제가 가장 배우고 싶은 게 회 뜨는 거다. 생선 손질만큼은 못한다”라며, “불러만 주시면 직접 제주도로 가겠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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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개된 영상은 정호영 셰프였다. 정호영 셰프는 직원들과 50인 분의 예약을 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75kg의 참치를 통째로 준비해 손질했다. 정호영 셰프에게 50인 분 음식을 예약한 사람은 김기태 감독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윤정수 코치, 장성우 장사와 함께 등장했다. 정호영 셰프는 50인 분을 예약하고 세 사람만 등장하자 놀랐다.

이후 김기태 감독이 초대한 모제욱 감독과 서경진 코치, 박정석 선수가 등장했다. 김기태 감독은 모제욱 감독과 현역 시절 경기를 치렀던 사이 그는 모제욱 감독에 대해서 “지금은 거의 앙숙이다. 족구, 당구, 축구를 해도 여러 가지 스포츠를 해도 지기 싫은 거다”라고 밝혔다. 정호영 셰프는 6인에게 75kg 참치를 정성스럽게 손질해 부위별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정호영은 부위 별로 참치회를 한 접시씩 제공했다. 질리지 않도록 다양한 부위를 제공하며 매출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특히 그는 라이벌 구도처럼 김기태, 모제욱 감독 측을 자극했다. 참치회에 이어 참치 초밥, 그리고 비빔면까지 코스로 요리를 제공한 정호영이다.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한 정호영의 전략이었다.

정호영은 끝까지 두 감독을 자극했다. 결국 여섯 명은 참치 회부터 초밥, 비빔면까지 총 313 그릇을 먹어치웠다. 6인의 총 식사 금액은 400만 원이었다. 김기태, 모제욱 감독은 서로 계산을 하겠다며 카드를 내밀었고, 정호영은 예약을 한 김기태 감독의 카드로 계산하며 모제욱 감독에겐 예약금을 결제하겠다고 영업해 웃음을 줬다. 정호영 셰프는 “씨름단 덕분에 오늘 매출 성공적으로 잘 찍었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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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윤정은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설 후배들의 버스킹 미션을 위해 나섰다. 장윤정을 버스킹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누가 여기서 노래 하라고 했냐’라며 소리치신다. 돌을 던지시기도 한다. 돌을 하나만 던지고 가시는 게 아니라 계속 던진다”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특히 장윤정은 몰래카메라(몰카) 경험담을 털어놔 충격을 줬다. 장윤정은 “난 예전에 나이트 클럽에서 무대를 했었다. 술은 기본으로 마신다. 휴대전화를 동영상으로 돌려놓고 내가 치마를 입었는데 촬영하고 있었다. 짧은 치마 입고 노래하는데 밑으로 스윽 카메라가..”라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반가움에 손으로 잡는다. 목걸이 뜯어지는 건 기본이고, 예전에 붙임머리 했는데, 그게 뜯어져 나도 놀라도 그 분도 놀랐다. 예전에 악수를 하고 놨는데 피가 계속 나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의 미션을 받은 후배들은 홍대와 시장에서 버스킹에 도전했다. 장윤정은 후배들 몰래 직접 버스킹 장소를 찾아가 이들의 무대를 관찰했다. 이후 장윤정은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꼼꼼하게 적어뒀던 피드백을 전해주는 등 선배로서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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