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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AL 사이영상 떠났지만…"가우스먼, 토론토 에이스 자리 충분히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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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투수 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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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 영입이 “좋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2시즌 메이저리그 경기가 팀마다 적게는 37경기에서 41경기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지난 겨울 각 구단의 계약 10건을 되돌아봤다. 그 중 최고의 계약을 휴스턴과 벌랜더의 FA 재계약으로 꼽았고, 토론토의 가우스먼 영입이 두 번째다.

토론토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였던 좌완 로비 이를 적극적이지 않았고, 레이는 결국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1500만 달러의 조건으로 토론토를 떠났다.

토론토는 다른 선수를 주목했고, 그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나온 FA 가우스먼이었다. 토론토는 가우스먼을 5년 1억1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 과정은 레이가 시애틀행 소식이 나오기 전에 이뤄졌다.

토론토는 500만 달러 덜 들여 선발진 한 자리를 채웠다. 그것도 사이영상 주인공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하지만 “충분하다”는 평가다. 가우스먼이 레이 몫을 충분히 대체해주고 있다.

MLB.com은 “2021년 AL 사이영상 수상자인 레이가 FA 자격으로 결국 시애틀과 계약했지만, 토론토는 그를 대신해 작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인 가우스먼으로 교체했다”면서 “가우스먼은 토론토 에이스 임무를 충분히 채우고 있다”고 호평했다.

가우스먼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시애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토론토 선발진을 끌어주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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