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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나, 17살 연하 ♥류필립과 불화 고백…"잔소리 하게 돼"('심야신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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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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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미나가 내면의 상처부터 남편 류필립과의 갈등까지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푸하하TV’ 채널을 통해 ‘심야신당’ 188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호근은 미나를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봤다. 이어 “강인하고 잘 끌어안는다. 관대하다. 용서도 잘한다. 근데 자신의 생활을 생각해 보면 ‘나는 왜 이래’라고 한다”며 “세밀하게 파고들지 않고, 해결책을 찾고 나면 그걸로 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울을 흔들며 미나의 인생을 짚었다. 그는 “외국에 나가면 더 단단한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다.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는 여장부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이끌어가는 팔자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베풀어주지 않는다.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겠냐. 할머니가 자꾸 ‘내 손녀 불쌍하다’ 그러면서 운다”고 말했다

미나는 2018년 가수 류필립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17살 연상연하 부부로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정호근은 “(미나의 사주에)남자가 없다”고 했고, 미나는 “결혼했다”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정호근은 “정확히 얘기하면 가장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나가)해야 할 일들과 책임 의무가 상당히 많다. 자칫하면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나는 어머니, 동생, 남편 모두 도와주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남편이 연하다 보니까 내조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편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는 그는 “불협화음이 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학교를 다니면서 바빠져서 요즘 덜하다. 제가 잔소리를 좀 하게 된다”고 얘기했다.

정호근은 미나에게 “올해는 남편과 부딪히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혼자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만나는 라이프스타일도 올해를 잘 넘기는 지혜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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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야신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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