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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복귀작이 '동상이몽2'…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정체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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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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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행보가 의문을 자아낸다. 최신작은 3년 전, 마지막 앨범은 무려 9년 전이다. ‘가수 겸 배우’라고 소개하기에 민망할 수준의 활동이다. 오히려 예능에 얼굴을 자주 비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손담비는 지난 9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당시 예비신랑이었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을 앞두고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10년 만에 재회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사연부터 프러포즈를 주고받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열애를 고백하고 얼마 되지 않아 결혼설을 인정한 이들의 뒷이야기는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나란히 5월 2주 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1위, 2위를 차지했다.

손담비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MBN, ENA PLAY 공동제작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도 출연한다. 그는 개인 SNS에 예고 영상을 올리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해당 영상에는 예지원의 결혼 축하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그가 담겼다. 이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그의 결혼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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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는 결혼 이후 더욱이 예능 출연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작 신보나 신작에 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본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던 만큼, 그의 팬들은 못내 아쉬운 눈치다. 특히 컴백을 미루면서까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운 그는 2년여간 작품 활동을 쉬었다. 이 작품을 통해 비로소 대중에게 연기자로 인정받았으나, 스스로 예능인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셈이다.

활발한 SNS 활동도 ‘독’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규혁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줄곧 ‘럽스타그램’을 즐기고 있다. SNS 속 그는 ‘가수 겸 배우’가 아닌 ‘이규혁의 아내’에 가깝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괜히 소속사가 배우들의 SNS를 관리하는 게 아니다. SNS의 파급력이 상당하니까 게시글 하나하나가 이미지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추후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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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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