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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관규 "순천시민 무시당해…민주당 회초리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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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휴일 맞아 아랫장 차량 유세

"민주당 당규는 횡령죄 공천 금지인데 염치 없어"

"8달 남은 정원박람회, 아무나 시장하면 안돼"

노컷뉴스

6.1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아랫장에서 나홀로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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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아랫장에서 나홀로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6.1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휴일 장날을 맞은 순천 아랫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22일 순천 아랫장을 순회하면서 "이번에 민주당이 해도해도 너무했다. 민주당은 회사돈을 돌라먹은 사람을 공천 못하게 되어 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떼거지로 나와 지지해달라고 하니 염치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후보의 횡령죄 집행유예 전과를 언급하면서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동원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민심 이기는 후보도 없다. 노관규는 한때 더 잘하려고 순천시민 맘에 안들게 했다가 세 번씩이나 혼이 났다"면서 "이번에는 순천시민을 무시한 민주당이 혼나야 한다. 노관규를 찍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후보는 "8달 후에 정원박람회를 해야 하는데 직원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겠는냐"면서 "지금 막대기만 꼽아도 되는 줄 안다. 아무나 시장 자리에 앉히면 되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는데 누가 가야 순천 문제 해결하겠나. 저는 보수정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순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있다"면서 "중앙에 올라가서 무시당하지 않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저 한사람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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