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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국힘 인천시당 "윤형선, 이재명 후보 여론조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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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헛된 욕망이 지방선거 망칠 것"

중앙일보, 윤형선(49.5%)vs이재명(45.8%)…윤 3.7%포인트 앞서

더팩트

국민의힘 인천시당 로고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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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지난 21일 보도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윤형선(49.5%)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45.8%) 후보를 3.7%포인트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 20일 양일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주민 8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지지율이 뒤집힌 이유에 대해 "이 후보가 검찰 수사 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금배지를 달기 위해 경기를 배신하고 계양을로 도망쳐왔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후보가 지난 8일 계양을 출마 선언 후 근거 없는 가짜 뉴스, 상대 후보 비방, 흑색선전을 늘어놓는가 하면 시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거의 날마다 기행을 벌이는 데 주민들이 크게 실망했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지역토박이답게 지역 밀착형 발전 공약 등을 앞세운 유세활동에 전력투구한데다 주민들의 의식이 최근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을 5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고 인천시장 자리에 앉혀준 계양을 주민들을 배신하고 야반도주하다시피 한 후 민주당 후보에게 무조건 몰표를 주는 ‘거수기’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주민들 사이에 확산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최종수 시당 대변인은 "뿔 난 계양을 주민들의 민주당을 대하는 자세는 과거와 달라짐에 따라 앞으로 계양 지역 지방선거에서 윤 후보를 필두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배지 달려고 무리하게 출사표를 던진 이 후보의 헛된 욕망으로 민주당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패할 것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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