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올해 실전 배치 예정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가 북극뿐 아니라 남극, 우주까지 발사궤도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요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사령관은 현지 즈베즈다 TV에서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의 무게 대 추력 비율 덕분에 궤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하면 우리의 악명 높은 북극 궤도로부터 현재는 원칙적으로 방어가 불가능한 남극으로 궤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주로 발사하는 등 다른 궤도의 가능성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사르마트 미사일 시스템을 요격할 방공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르마트는 러시아가 옛 소련 시절 생산된 ICBM R-36M '보예보다'(나토명 SS-18 '사탄') 대체용으로 2009년부터 개발해왔는데요.
최대 사거리 1만8천㎞에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다탄두(MIRV)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정다운>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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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올해 실전 배치 예정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가 북극뿐 아니라 남극, 우주까지 발사궤도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요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사령관은 현지 즈베즈다 TV에서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의 무게 대 추력 비율 덕분에 궤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하면 우리의 악명 높은 북극 궤도로부터 현재는 원칙적으로 방어가 불가능한 남극으로 궤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