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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사진으로 보는 평화와 공존…DMZ 연천서 ‘경기 포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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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연천아트하우스에서

한겨레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 연천아트하우스에서 ‘경기 포토 페스티벌 2022’를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렸던 <라이브 인 경기(Live in GyeongGi> 사진집 출판 기념 전시를 더욱 확대·보강해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연천에서 사진으로 평화와 공존을 생각하는 장이라는 재단은 설명했다.

전시에는 강재구, 강제욱, 강진주, 김신욱, 노순택, 박종우, 박형근, 성남훈, 이재용, 이한구 등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기하여가의 ‘경景긔 엇더ㅎㆍ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저마다의 대답을 사진으로 내놨다.

개막식 날인 4일에는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관람객 질문에 답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5일에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전시장을 출발해 한탄강, 재인폭포까지 걸으며 디엠제트(DMZ)를 경험할 수 있는 ‘디엠제트 사진 캠프’가 진행된다. 이달 23일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포토 페스티벌 전시는 연천에서 7월1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디엠제트에 인접한 연천에서 사진으로 평화와 생명, 공동체 가치를 공유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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