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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3라운드 기권…“다리가 아프다” 컨디션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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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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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PGA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우즈가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기권했다”라고 보도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기권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우즈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79타를 쳤다. 우즈가 역대 PGA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기록 중 최악의 스코어다.

우즈는 사흘 동안 12오버파 공동 76위를 기록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53위로 컷을 통과했으나 3라운드에서 결국 기권했다.

기권의 이유는 다리 통증이었다. 대회 내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우즈는 2라운드 종료 후 “다리가 너무 아프다”라고 밝혔다. 3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아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으나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차가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등 목숨을 건진 게 행운일 만큼 큰 사고였다. 이후 우즈는 재활에 힘쓰며 지난해 12월 가족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해 아들 찰리와 준우승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사고의 후유증 탓인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지 못한 우즈는 다음 달 열리는 US오픈에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디 오픈에는 출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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