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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역시 세계 최강…韓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전 나란히 금메달[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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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광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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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기자] 한국 양궁이 안방에서 단체전을 석권했다.

한국 양궁 리커브 남녀대표팀은 22일 오전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2차 대회 결승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안산, 최미선, 이가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세트포인트 5-1(55-55 56-54 57-53)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광주여대 소속으로 안방에서 결승에 나선 안산은 1번 주자로 나서 3연속 10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구실을 했다. 한국은 첫 세트 동점을 허용하며 승점 1씩을 나눠가졌지만 2~3세트에서 여유롭게 승리하며 큰 위기 없이 승자가 됐다.

이어진 남자부 결승에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맞아 세트포인트 6-0(59-53 58-57 57-51)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김우진이 첫 주자로 나서 6발 중 5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김제덕도 네 번의 10점으로 중간에서 제 몫을 했다. 김제덕은 경기 중간 중간 특유의 “화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단체전을 휩쓴 한국은 오후 열리는 개인전에서 싹쓸이에 도전한다. 여자부에는 최미선과 이가현이, 남자부에서는 이우석과 김우진이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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