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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열풍' 끝났나?…로블록스 · 제페토 이용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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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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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이후 3차원 가상 현실인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2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지난주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로블록스'의 주간활성이용자(WAU) 수는 77만3천678명으로, 그 전 주보다 17.8% 줄었습니다.

이는 작년 6월 마지막 주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주 로블록스의 주간 사용 시간은 1인당 평균 150.32분으로 6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네이버 제페토와 SK텔레콤 이프랜드 등 국내 메타버스 앱도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제페토 WAU는 13만3천708명으로 작년 7월 첫번째 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또 주간 총 사용 시간은 19만961시간으로,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 시간을 밑돌았습니다.

이프랜드는 지난주 WAU가 10만5천292명으로 지난달 한 달 만에 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 앱 이용이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비대면 활동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거리두기가 풀리고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계는 이용 감소를 의식하면서도 대응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이용자 수 감소는 당연하다고 본다"면서 "메타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MZ세대가 접속하는 시간대가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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