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놀면뭐하니’ ‘알바’ 채정안X’김혜수’ 리헤이X’공효진’ 미주, WSG 워너비 경연 아쉬운 탈락[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판석 기자] WSG워너비 경연에서 채정안, 리헤이, 미주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1일 오후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조별 경연이 펼쳐졌다. ‘제시카 알바’ 채정안, ‘김혜수’ 리헤이, ‘공효진’ 미주가 탈락했다.

‘제시카 알바’는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제시카 알바는 “잘 지냈고 열심히 살았다. 전화가 뜨거웠다. 회사에서 ‘유어 마이 스타’라고 했다. 방송 모니터를 하면서 유팔봉이 저를 보는 눈빛이 ‘쟤를 데리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라는 눈빛이 있었다. 제가 욕을 끊었었다. 상반기에 딱 두 번 했는데, 그날 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태리’와 ‘전지현’은 가족들에게도 정체를 감췄다.

‘제시카 알바’는 리허설에서 화음을 맞추다가 실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세 사람은 서로를 믿지 못해 추가 연습을 했다. ‘전지현’은 “알바 언니 목소리만 들었을 때, 연륜이 느껴져서 저보다 언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제시카 알바’는 “출산 빼고 ‘전지현’ 보다 할 것 다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전지현’은 빅뱅의 ‘라스트 댄스’를 개인곡으로 준비했다. ‘전지현’은 남다른 감성은 평가단의 감성을 건드렸다. ‘김태리’는 정인의 ‘장마’를 골랐다. ‘김태리’ 역시도 깊이 있는 목소리를 보여줬다. 제시카 알바는 ‘인디언 인형처럼’으로 리듬감과 넘치는 흥을 보여줬다. 유팔봉은 “제시카 알바 매력 터진다”라고 칭찬했다.

OSEN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신선봉의 단체곡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이었다. 세 사람은 걱정했던것보다 훌륭한 화음을 보여줬다. ‘제시카 알바’는 “리허설 보다 나아진 것이 잠을 자지 않고 연습했다. 이 산을 넘지 못하면 제 팔자는 여기서 멈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신선봉에서 ‘김태리’와 ‘전지현’은 합격했지만 ‘제시카 알바’는 탈락했다. 제시카 알바의 정체는 채정안이었다. 채정안은 시작부터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채정안은 “성공하고 싶었다. 나이 들 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다.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기분이 나쁘면 어쩔거야. 성격이 급하다. 생각도 안하고 말한다”라고 탈락 심경을 전했다.

이어 채정안은 “차도녀 이미지로 오래 버텼다. 어떻게 방향을 틀어야할지 고민이 있었다. 주변에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속이 터졌다. 가릴 때가 아니다. 공진단을 많이 먹고 있다.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채정안의 예능스러운 면모가 돋보였다. 채정안은 랩까지 소화해냈다. 채정안은 “1집 때보다 훨씬 늘었다. 그 때 이정도 였으면 이정현 발랐다. 내가 하고 나서 이정현이 나왔다. 여전사로 나왔는데 이정현이 나와서 요정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비로봉에서는 ‘손예진’, ‘김혜수’, ‘공효진’, ‘나문희’가 맞붙었다. ‘손예진’ 역시도 보류 면접으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손예진’은 “요즘에는 유역비를 닮았다고 한다. 어느 날은 남자 같이 생겼다가 여자 같이 생겼다”라고 언급했다. ‘김혜수’와 ‘공효진’은 3패스로 올라왔다.

비로봉 멤버들은 개인기 대결도 뜨거웠다. ‘나문희’는 아쟁 버전 블랙핑크의 ‘솔로’를 불렀고, ‘손예진’은 ‘VJ특공대’ 성대모사를 했다.

개인곡 대결 역시 남달랐다. ‘손예진’은 이소라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를 소화했다. ‘김혜수’는 ‘시간이 흐른뒤’로 탁월한 저음을 뽐냈다. ‘공효진’은 박기영의 ‘시작’으로 발랄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나문희’는 아버지를 위해 ‘인연’을 부른다고 말하며 짙은 감성을 표현했다.

OSEN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비로봉의 단체곡은 씨야의 ‘사랑의 인사’였다. ‘김혜수’가 안정적으로 곡을 시작했다. 네 명의 멤버들은 대화 하듯이 노래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혜수’는 경연 도중 음이탈을 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 명의 멤버들은 단 한번의 리허설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냈다.

비로봉 조에서는 ‘김혜수’와 ‘공효진’이 탈락하고 ‘손예진’과 ‘나문희’가 합격했다. ‘김혜수’의 정체는 댄서 리헤이였다. 멤버들은 리헤이의 정체에 깜짝 놀랐다. 리헤이는 “너무 떨렸다”라며 “어렸을 때 작은 꿈을 꿨었다. 진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한 번도 음정 흔들린 적이 없었다. 아쉬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탈락한 ‘공효진’의 정체는 미주였다. 미주는 “너무 좋다. 다른 무대 또 하면 된다. 리헤이도 인정한다”라고 좋아했다. 신봉선 역시 “누가 식구 감싸기라고 했냐”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리헤이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안무를 프리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유팔봉은 “리헤이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춤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새로운 발견이다”라고 했다./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