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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가로수 가지치기 반복 허위 공표"…이재명 측, 윤형선 후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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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신자유연대 등도 포함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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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국민의힘 윤형선 인천 계양구을 후보,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 신자유연대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또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21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 "윤 후보는 보도자료 배포와 라디오방송 출연을 통해 가지치기에 대한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했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줬음에도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괴왕 이재명'이란 표현과 함께 멀쩡한 나무를 '찢어버렸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측은 "가로수 정비는 '도심 바람 숲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며 "이 후보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는 올해 2월 단 1차례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 측은 선거사무소 주변에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신자유연대 회원 등 4명도 함께 고발했다.

이 후보 측은 "피고발인들의 행태는 반복될 여지가 다분하므로 해당 현수막의 철거 등은 물론 피고발인들에 대한 고발 의뢰 등의 엄중한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 후보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번 선거에서 공익에 반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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