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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보] 바이든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경쟁 일어나…글로벌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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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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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현재 국제 정세에 대해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에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역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문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것이 변화했다. 태평양 지역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공조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사적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긴밀한 공조가 요구된다”며 “미국과 일본, 한국 뿐만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다른 지역으로 확대시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의 경쟁’ 대응과 관련해 “동맹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속가능한 것으로 증진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며 “윤 대통령과 나는 이런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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