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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도루 김하성 전직 KBO리거 맞대결서 연타석 홈런 러프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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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건져내 1루로 러닝스로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USA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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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전직 KBO리거가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력대결을 펼쳤다. 임팩트는 다린 러프(36·샌프란시스코)가 강했지만, 웃은 쪽은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2017년부터 세 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하며 86홈런 305타점 타율 0.313로 성공한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전직 KBO리거의 타격 맞대결이 성사됐다.

러프는 홈런 두 방을 폭발하며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1안타 1도루에 역동적인 수비를 펼친 김하성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8-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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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세 시즌 동안 삼성 4번타자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서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다린 러프.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USA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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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행운의 안타를 뽑아냈다. 투수 옆을 스쳐 중견수쪽으로 굴러가던 타구가 2루를 맞고 외야로 굴절돼 내야안타가 됐다. 트렌트 그리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까지는 못했지만, 경기 흐름을 샌디에이고 쪽으로 끌어오는 물꼬를 텄다. 2사 1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의 동점 2루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역전 우월 2점 홈런, 상대 투수 폭투 등으로 4점을 뽑았다.

4-1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김하성은 시즌 두 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7회 3루수 땅볼, 9회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연장 10회말 루이스 곤살레스의 타구를 유연한 몸놀림으로 처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것도 김하성이었다.

러프는 1-4로 뒤진 3회말 2점, 3-4로 끌려가던 5회말 솔로 홈런 등 연타석 홈런으로 파워를 입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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